쌍도 종목 정상에 우뚝

조승재(오른쪽)가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쌍도 종목에서 우승하며 한국 우슈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승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조승재(오른쪽)가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쌍도 종목에서 우승하며 한국 우슈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승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29·충북개발공사)가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우슈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승재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3일 차 남자 쌍도 종목에서 9.58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승재는 큰 실수 없이 쌍도술을 마쳐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크리스코(9.156)를 여유있게 제쳤다.

조승재는 또 곤술과 대타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승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한국 대표팀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총 102개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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