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감성밴드 파인트리(대표 여승헌)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군 대강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감성콘서트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킴으로써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 넓은 문화예술의 경험을 통해 보다 윤택한 정신적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성콘서트 파인트리의 공연은 국악이라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문화에 맞게 새롭게 편곡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재일 동포 양방언이 처음 제주에 왔을 때 검은 현무암과 오름, 검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도의 풍광과 소리에 반해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나름대로 상상하며 쓴 곡인 ‘프린스오브제주’, KTX 종착 배경음악으로도 알려진 ‘Happiness’, 제주도 대표 민요 ‘너영나영’, 드라마 호텔델루나 OST ‘안녕’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감성콘서트 ‘여행’에는 대금과 소금에 여승헌, 해금에 최경숙, 가야금에 성숙진, 퍼커션에 한덕규 그리고 민요에는 이승희가 참여하게 된다. 공연문의 ☏010-643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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