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가구 중 715가구 일반분양
명품 학군입지·고급 마감재 호평
22일 특공·23일 1순위 청약 접수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 목동 일대 12년 만에 선보인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 1-95 일원에 위치하는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9㎡ 18가구 △59㎡ 189가구 △84㎡ 508가구 등 총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조합원 분양 분을 제외한 전체 세대 수 중 약 72%가 일반분양으로 로얄동, 층수 당첨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7천여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3일간 총 3만2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개관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유니트를 관람하기까지 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각 타입별 유니트를 둘러보려는 내방객들로 빈틈을 찾기 어려웠으며,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대기 인원들로 줄을 이었다. 유니트 입구마다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상담석에서 분양가, 청약 조건, 중도금 대출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중구 목동 일대에 12년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새 아파트라는 점과 원도심의 편리한 인프라, 명문 학군 입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 마감재에는 호평을 이어갔다.

견본주택에는 59㎡A, 84㎡A, 84㎡B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는데 중소형임에도 4bay 평면 설계와 다양한 수납공간, 팬트리 등의 높은 공간 활용성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39㎡의 초소형 타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런 관심은 구매 부담이 낮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목동 더샵 리슈빌’의 위치하는 대전시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과 예치금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사 관계자는 “대전 중구 목동일대에 1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았다”며 “모델하우스를 내방한 방문객들 대다수가 브랜드, 평면, 마감재, 설계 등 많은 요소들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 결과에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16이며 입주 예정은 2022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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