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자연재해와 각종재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가 잦았던 긴 모랭이 소하천을 정비하고,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1.2㎞구간 정비와 함께 교량 9개소를 가설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마을 안길과 소하천 제방도 정비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농경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증평읍 용강리 석현 소하천도 2021년까지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정비할 방침이다.

이곳 석현 소하천은 호안유실 피해가 있었고·하천 하폭과 통수단면, 여유고 부족으로 홍수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돼 왔다.

군은 사업비 8천200만원을 들여 금곡천 등 19개 소하천 제방정비와 함께 하도준설, 유수지장목을 제거하는 등 소하천 정비사업과 하천 생태공원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정비사업에 들어간 보강천과 삼기천 생태공원 일원 하천 생태공원 유지관리 사업은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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