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등 품종 특성 우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 출품한 ‘컬러 여주’가 전북 김제시에서 개최된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

1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박과채소연구회, 김제시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16~18일 3일간 종자산업진흥센터 국제종자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자이언트 호박, 맷돌호박, 수세미, 박, 동아, 여주 등 다양한 박과채소가 전시돼 국제종자박람회장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출품작 중 10점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무게와 품종, 고유특성 유지여부에 따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결정됐다.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자이언트호박, 맷돌호박, 긴박, 컬러여주를 출품했으며, 그 중 특이유전자원인 컬러여주가 과피색, 외형 등 품종 특성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태일 수박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우수한 박과류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신품종 육성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박과류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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