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씨 최우수상…창업 지원 제안 높은 평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기업진흥원이 도내 청년정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 새로운 정책을 세우고 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17일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경진대회는 도내 청년(만 15~39세)을 대상으로 정책의 실현 가능성,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박윤진씨의 ‘덕스러운 충북 청년창업자의 삶 보장 정책 제안’이 차지했다. 박씨에게는 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박씨는 공급자 중심의 창업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자신이 창업과정에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제시,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업지원 정책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작 7개팀에 상금과 상장을 수상했다.

연경환 원장은 “취업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 청년들이 경진대회를 계기로 충북의 청년정책을 돌아보고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