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임위 교섭 결렬땐 총파업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8일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17일 보도 자료를 내고 “최근 3년간 매년 천여명의 화물노동자와 일반 도로 이용자들이 화물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화물연대가 만들고자 하는 안전운임제는 최저입찰제, 다단계 등 바닥으로의 경쟁이 강요되는 화물운송시장의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경고파업은 전국 화물연대 16개 지부 비상총회로 진행되며 주요 거점별 파업대회와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안전운임위원회 교섭이 결렬될 경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충북은 청주, 충주, 음성, 제천지회가 충북지역 물류거점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충남과 대전은 각 지회별로 파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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