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마리 죽고 5마리 달아나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지난 12일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이어 17일 아침 출근시간 주택가에 멧돼지 떼가 출몰해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17일 오전 7시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과 수곡동 일대에 멧돼지 7마리가 출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충동 한 골목길에서 실탄을 쏴 사살했다.

사살 과정에서 사창지구대 소속 A(57) 경위가 멧돼지에 다리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1마리는 모충동 한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었다. 나머지 5마리는 인근 공원으로 달아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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