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는 유병희 부여경찰서장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제62대 부여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유병희(사진) 총경이 다가오는 오는 22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취임 후 유 서장은 자치단체와 시민협력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울타리’를 만들어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내부 협의체도 활성화해 다양한 치안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고 부여치안 및 부여경찰 내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부여경찰서는 ‘지역 내 범죄·교통사고 등 전반적인 안전도’를 묻는 20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충남도내 1위, 민원인 대상으로 ‘업무처리 절차 및 응대 태도,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만족도 수준’을 조사하는 2019년 치안고객만족도 조사(8월 31일 기준)에서도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수사과 형사팀은 검거지수와 치안고객만족도 상반기 평가 중 수사 분야 충남 1위라는 성과를 토대로 2019년도 제1차 베스트 형사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유 서장이 취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의 마음을 얻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소한 것들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도울 것을 거듭 당부하며 그가 추진한 치안 활동들이 뒷받침 됐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음이 분명하다.
부여경찰서는 ‘가로등·CCTV 없는 곳을 지날 때 가장 불안하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부여군의 협조를 받아 주요 관광지 등에 가로등 증설 및 CCTV 통합 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4억3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우선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가시적·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을 위해 가정 집 문고리에 카드를 걸어두어 경찰이 순찰하고 갔음을 알려주고 주민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굿폴 톡톡 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노력은 조직 내부적으로 “서로를 존중·신뢰하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소 그의 철학에 따라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 것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