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행장 위성복)은 부실채권 매각자금을 재원으로 한 저금리 기업특별대출을 3천억원 한도로 8월말까지 한정판매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 특별대출은 1차 한도로 설정됐던 4천억원이 대출 신속성과 저금리 대출의 이점으로 모두 소진됐고, 살로만스미스바니 등에 매각한 부실대출대금이 입금완료 됨에 따라 3천억원 한도를 추가로 증액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 대출의 금리결정권한을 지점장에게 일임하고 심사권한도 일정부분 하부로 이양함은 물론 신용평가도 약식 처리해 대출신청후 48시간내에 가부를 결정, 통지키로 했다.

대상기업은 신용도가 보통수준 이상인 기업 또는 사업성이 양호한 기업으로서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제한없이 대출받을 수 있고 신용등급에 따라 연 6-8%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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