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식 진천상의 회장 후원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사)충북농아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상덕)는 17일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인) 및 가족 등 30여명과 함께 경북 문경에 소재한 문경새재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문화체험은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양 회장은 8년째 소외된 농인의 여가생활 및 문화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문경새재 일대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장터 행사를 돌아보며 사과 따기 체험 및 전시관 관람에 이어 에코랄라 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농인 상호간에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식 및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양근식 상공회의소 회장은 “사회에 소외돼 있던 농인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밝게 웃으며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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