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투이씨에게 왕복항공권·체제비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황종연)와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16일 관내 농촌다문화 가정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이날 시지부와 원협은 2008년 결혼해 이주한 부티투이(35·베트남)씨 가족에게 모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과 체제비를 전달했다.(사진)

부티투이씨는 결혼 후 시부모를 살뜰히 모셨고 평소에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해오는 등 주변에 효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편 김일환(51)씨는 사랑방작목반의 총무를 맡고 있는 조합원으로 작목반과 마을의 궂은일을 맡아 주변의 신임을 얻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부티투이씨 가족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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