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작품 40여점 등 전시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우리들정신건강센터가 공감프로젝트Ⅲ ‘아르 브뤼(Art brut), 세상과 통(通)하다’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만나 정신장애인 아티스트의 순수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알리고 정신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사회통합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 작품은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판화, 파스텔화, 목공예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화폭에 담아낸 개인작품 40여점과 협동작품 3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정신장애인 아티스트는 “그림으로 나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작품 활동에 참여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금숙 우리들정신건강센터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정신장애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이런 저런 삶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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