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고남리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 설계가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안군의 숙원사업으로 총 연장 22.29km에 총 사업비가 1천71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설계용역에 착수하면 2021년에는 착공이 가능해 진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성 의원은 2016년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일반국도 사전조사비 예산을 확보했고, 대전국토관리청이 기초조사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정된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기획재정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위관계자를 상대로 창기~고남 구간을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올해 초 ‘국도 위험구간 개선’ 항목에 창기~고남(국도77호) 4차선 확장사업이 포함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착수기간을 현저히 앞당기게 됐다.

오는 12월 예정된 보령~태안 연육교 준공으로 인한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읍 고남리 간 2차선 도로의 병목현상 해결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 의원은 “추후 예산반영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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