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 소리 구술채록 등 성과 인정받아

박양후(왼쪽)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시운 충남 예산문화원장이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 예산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시운 예산문화원장과 이걸재 전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장이 과거 호서지역 유통 상업의 중심지였던 예산지역의 보부상 시장경제와 장터 풍습에 배어 있는 흥의 지역문화를 발굴해보자는데 공감해 2017년 ‘예산의 소리’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예산군내 장터와 지역의 풍장 소리에 대한 구술채록 등을 진행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김 원장은 “2013년과 2016년 전국우수문화원에 선정되고 2017년에는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이후에도 내실에 힘써 향토사 실적에서 최우수상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특히 예산지명 1천100주년을 맞는 해에 예산정신이 담긴 향토사 자료가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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