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폭등세를 보이던 무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농림부가 발표한 서울 가락동시장 상품을 기준으로 한 `채소류 도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날 아침 5t트럭 1대분 무 값은 하루전 720만원에서 80만원이 떨어진 64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아직 평년가격(163만원)의 약 4배 수준이다.

이날 반입량도 359t으로 전날에 비해 33t이 늘어났다.

무값은 가격폭등에 따른 일시적인 반입량 증가로 다소 떨어졌지만 생산량 자체가 줄어 고랭지 무가 출하될 다음달 초까지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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