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로당 29곳 전달…진천농협도 나눔 실천

충북 충주시 연수동 새마을협의회가 14일 유휴지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연수동 새마을협의회가 14일 유휴지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심영문기자] 충북 충주시 연수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희성·우혜진)가 14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휴지에서 직접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 29개소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경로당에 전달된 고구마는 수년전부터 각종 쓰레기 투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던 관내 1천200㎡ 규모의 유휴지 공터에 고구마를 식재·수확해 경로당에 전달하고 일부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과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박종만)도 이날 진천읍과 백곡면 소재 경로당 100곳에 사랑의 고구마 5kg들이 250상자(25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고구마는 지난 2일 백곡면 사송리 일대에서 농협임직원과 여성단체 회원 80여명이 일손돕기로 수확한 것으로 전량 농협에서 구입한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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