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민속줄타기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조선음식 식후경’을 주제로 지난 11~13일 열렸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성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해미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안의 모든 시설과 소품은 조선시대 모습을 재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운영요원들은 한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당시 시대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축제장 전역에 숨어있는 캐릭터를 획득하는 ‘AR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동반한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시간 탐험대 ‘해미읍성에서 태종을 만나다’ 외국인들의 문·무과시험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또 다양한 체험 행사 중 서산지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태종대왕 수라상’과 충남도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F-16 항공기 축하비행, 야간공연의 꽃이라 불리는 불꽃쇼, 서산의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전통문화공연, 충남도립부여국악단과 함께하는 야간문화공연, 문화재 안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지내는 야간숙영체험은 서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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