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 전통을 잇다·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전시회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통을 잇다'와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기획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구정아트센터(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지 부조 공예 명인 김현숙 작가 초대전 ‘전통을 잇다'와 지역작가 4인의 기획전시인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한지 부조 명인 1호로 손꼽히는 김현숙 작가의 ‘전통을 잇다'는 입체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한지 부조 공예 작품을 선보여 한지의 미적인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주말 김현숙 명인이 직접 진행하는 한지공예 체험도 병행된다.

또 우리 지역의 능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들이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태인·우안나·진보연·강미나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 향유 및 시민의 문화권 확산을 도모하고, 온양민속박물관 내 구정아트센터에서 진행함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 활용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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