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매산마을에서 정겨운 시골의 정취 느껴요”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제1회 매산마을 밤 이삭줍기 및 시골문화체험’이 오는 19일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매산 마을에서 열린다.

대소원면 밤작목반, 매산마을회, 햇살아래체험농장 등 대소원면 주민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삭줍기, 사과 따기, 땅콩·고구마 수확 등 농산물 수확, 공예, 시골장터 등 다채로운 시골체험을 제공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밤작목반(☏010-9914-7624)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3만㎡(4만여평)의 농장에서 90분 동안 무제한 밤 이삭줍기와 농산물 수확체험 또는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고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매산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시골다방, 시골음식 판매 등 시골장터에서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김석원 밤 작목반장은 “참가자에게 시골의 향수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밤 생산농가와 마을주민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매산 마을 문화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