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개인 피규어·흉상 등 특별기념품 제작 사업 추진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교내 창의디자인센터에 갖춰진 최신 3D장비 등 첨단 교육 인프라와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별하고 소중한 나’를 주제로 개인 피규어와 흉상을 제작해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 관계자는 “센터는 이미 기업이 원하는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출력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여러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산·천안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기초교육 실시하는 등 센터의 관련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제작하기 쉽지 않은 특별 기념품 제작을 통해 교육 수요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내 산학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개인이나 단체 등 특별 기념품 제작기준은 △피규어(전신)는 15cm크기(10만원), 20cm크기(20만원), 30cm크기(38만원) △흉상은 15cm크기(30만원), 20cm크기(50만원), 30cm크기(100만원)를 정해 주문자가 제작비를 부담해야 가능하다.

또 제작기간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과 가족기업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창의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피규어는 소중한 우리가족, 특별한 결혼기념일, 회사 동료 등 받는 사람에게 깜작 선물로 즐거움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고, 흉상은 존경하는 은사, 정년퇴직기념, 회사 대표이사 등 늘 곁에 두고 간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특별한 선물 제작 지원을 위해 가족기업에 대한 3D 특강과 흉상 선물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1일 천안시에 소재한 가족기업 하나머티리얼즈 임직원 15명이 대학을 방문해 투어 후 ‘4차산업혁명 물결과 함께하는 3D Print Basic edu’를 주제로 김국원 교수의 특강이 계획됐다.

또 14일 하나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대학을 방문해 첨단 3D시설투어를 마치고 흉상제작을 위한 스캔했으며, 완성되면 오는 31일 특강행사에서 깜짝 선물 전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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