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 개막… 청주교육청 22연패 유력

청주교육청의 충북소년체전 22연패 달성이 유력해졌다.

청주교육청은 7일 열린 34회 충북소년체전 첫 날 경기에서 165.4점으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며 22연패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보은교육청은 53.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단양교육청은 45점으로 3위를 지키며 보은교육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이날 롤러에서만 금메달 16개를 비롯해 복싱 5개, 검도 2개, 사격 2개, 럭비 등 모두 26개의 금메달을 기록, 독주에 성공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보은교육청은 사격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 9, 은 5, 동 11개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고 단양교육청은 롤러와 사격에서 선전하며 금 3, 은 11, 동7개를 획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9개의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이 쏟아졌다.

형석중 신동진이 역도 45kg급에서 인상 70kg을 기록하며 이번대회 소년체전 신기록의 포문을 열었으며 봉명중 이병철은 역도 94kg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2개의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양궁의 덕벌초 황경하가 20m 싱글과 30m 싱글에서 2개의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역도의 미덕중 신영우, 사격의 보은여중 염민지, 양궁의 충주 대미초 황수하와 이영주도 나란히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3관왕도 롤러에서만 4명이 나왔다.

롤러에서 청주중 윤준호와 일신여중 안이슬이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T300m, 1천m, 5천m계주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보은 동광초 윤상훈이 1천m, 3천m, 5천m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일신여중 이다영도 EP1천m, E1만5천m, 5천m계주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5개 종목에서 럭비 남성중 김봉호, 복싱 충주칠금중 이요셉, 검도 주성중 임태수, 사격 보은여중 염민지, 롤러 일신여중 안이슬이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7일 현재 종합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청주교육청(165.4점) △2위 보은교육청(53.6점) △3위 단양교육청(45점)△4위 충주교육청(41점) △5위 진천교육청(17점) △6위 괴산교육청(13점) △7위 제천교육청(11점) △8위 청원교육청(6점) △9위 음성교육청(2점) △10위 옥천.영동교육청(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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