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23일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당국의 추락 예상 지점인 서경 150도, 남위 40도의남태평양에 정확히 추락, 15년 일생을 마감했다.

미르호가 추락할 당시 인근에는 참치잡이 어선들이 지나고 있었으나 아무
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러시아 우주항공국은 이날 오후 3시 “미르호 파편들이 바다에 떨어졌고 작은 파편들은 떨어지는 중”이라며 “미르호가 영광의 비행을 끝마쳤다”고 발표했다. 우주항공국은 이에 앞서 미르호는 오후 2시59분 대기권에 진입, 선체가 완전 파괴되면서 불붙은 파편이 추락 예상지점인 남태평
양 해상으로 낙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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