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10월 일요일에도 운영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본격적인 가을작물 수확철과 마늘 파종기를 앞두고 서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본소와 분소(대산읍, 성연면, 운산면)를 포함해 총 4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 이다.

총 81종 1천111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9월까지 3천607회 농기계 임대 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임대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10월 들어 마늘 파종을 위한 마늘쪽분리기, 마늘 쪽 선별기와 고구마 등의 수확을 위한 땅속작물 수확기의 임대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시는 이에 대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변경해 운영 중이며, 10월까지 일요일에도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 시 고장 등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의 부품을 교체하고 기름칠 등 점검·수리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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