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종목 맹활약…종합 순위 7위 달성 ‘청신호’
대회 마지막날 럭비·핸드볼 종목서 메달 레이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하루 남겨 놓은 9일 충북선수단이 종합 7위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대회 6일차인 9일 오후 4시 현재 충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보탰다.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58개, 은 62개, 동 76개 등 19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2만2천548점으로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 48개, 은 50개, 동 73개 등 종합점수 1만8천342점으로 11위를, 대전은 금 45개, 은 48개, 동 57개(종합점수 1만6천732점)로 12위에 랭크돼 있다. 세종은 금 7개, 은 5개, 동 7개(종합득점 3천747점)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충북은 대회를 하루 남겨 놓고 종합점수가 높은 단체종목이 선전해주면서 목표 순위인 7위 달성에 희망적이다.  충북의 효자종목인 소프트테니스에서 충북대학교가 9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또 보은 상무 여자일반부 축구도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배구 종목에서도 제천산업고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충북선수단은 복싱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복싱 간판스타 김인규(충주시청)가 플라이급에서, 이예찬(충주시청)이 밴턴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한 박수열(충북체고 3년)과 남대부 라이트헤비급 박동현(서원대 3년)이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또 사격 남고부에서 김지우(보은고)와 단체전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볼링 지근(금천고 2년)이 마스터즈 금메달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양궁은 단체전에서 금빛 과녁에 명중시켰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10일 단체 종목인 럭비와 핸드볼 등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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