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종목에 선수 2천777명 참가

충북체육 꿈나무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34회 충북소년체전이 7일과 8일 이틀간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 교육청에서 육상을 비롯한 30개 종목에 선수 2천777명과 임원 559명 등 모두 3천336명이 참가한다.

시군별 참가선수는 △청주교육청 710명 △충주교육청 403명 △제천교육청 305명 △청원교육청 194명 △보은교육청 148명 △옥천교육청 143명 △영동교육청 157명 △진천교육청 190명 △괴산교육청 212명 △음성교육청 212명 △단양교육청 103명 등이다.

경기장소는 청주에서 육상, 수영, 축구, 야구, 정구 등 가장 많은 22개 종목이 열리며 △충주에서 배드민턴, 테니스, 조정 △제천에서 하키 △청원군에서 사격 △보은에서 인라인롤러 △진천서 카누 △음성서 사이클이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학교명예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전 마지막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출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이번 대회는 오는 5월28일부터 4일간 충북일원에서 펼쳐지는 34회 전국소년체전의 사전점검 의미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전국소년체전 종목별 경기장과 상당수 같게 경기장을 배정해 대회를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21연패를 달성한 청주교육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대회 여초부 MVP 인 여자 농구의 ‘골리앗’ 청주여중 이정현, 최근 열린 전국종별 롤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 봉정초 윤이나 등의 활약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7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청주 중앙여중 학생 80명이 조항선교사의 지도아래 ‘새로운 시작 그 화합’을 주제로 댄스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회식은 8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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