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단장 이종택) 하키팀(감독 임흥신)이 지역 전문선수 육성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10일간 한올여자중 운동장과 선장면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재능기부 나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아산시청 하키팀 지도자 및 선수 등 20여명이 한올여중 하키팀 선수들에게 매일 2시간 이상 하키 스틱 잡는 법, 드리블 등 기초기술 지도와 패스 및 슈팅하는 방법 등 전문기술을 전수했다.

홍경섭 코치는 “한올여중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즐거워해 굉장히 뿌듯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하키 발전과 어린선수들에게 동기 및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올여중 하키선수들은 “아산시청 하키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하키경기를 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성인이 되면 아산시청 하키팀에 입단해 재능기부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를 순회하며 ‘재능기부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능기부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교와 지역사회 동호인과 클럽은 아산시 체육진흥과(☏041-540-2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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