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168건 중 151건 처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현장견문 보고 제도가 반응이 좋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현장견문 보고제도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각종 민원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을 공무원이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것으로, 부서별로 담당구역을 읍내 권과 외곽지역 등으로 분리해 공무원들이 출·퇴근과 출장 시 문제 등을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부서에 알리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군은 매주 월요일 회의를 열고 현장 보고제도 진행상황을 집계해 왔으며, 5개월간 168건의 문제를 발견하고 151건을 처리했다.

사전 처리한 사항은 △각종 안내판 문구정비 △신호등 오작동·교통표지판·차선도색 등 도로시설물 고장과 파손 △도로와 인도침하, 싱크홀·노면파손 △무단방치 불법쓰레기 및 불법 현수막회수 등이다. 한편, 미처리된 사항은 17건으로 상급기관 이관 조치와 예산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반 등이 충족되면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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