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을 찾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익사사고가 발생, 행락객들의 안전의식 고취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인근 냇가에서 직장동료 30여명과 함께 야유회를 즐기던 김모(32·회사원)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을 마신 후 직장동료들과 함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휘말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0일 대학 선배들과 함께 진천군 문백면 인근 냇가를 찾은 김모(21·대학생)씨가 술을 마신 후 물놀이를 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같은 사고는 휴가철 물놀이 행락객들의 ‘설마’하는 안전불감증과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는 무모한 행동 때문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행락객들의 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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