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자유한국당이 1년째 공석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당협위원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3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주 청원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지역구는 지난해 10월 한국당이 전국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 처리한 뒤 현재까지 사고지구로 남아 있다.

이번에 조직위원장이 임명되면 곧바로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출되는 당협위원장은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현재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과 오성균 전 당협위원장, 박한석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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