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온양중, 전국유소년야구 제패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온양중학교 야구부(감독 황상익)가 2019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제패했다.

온양중 야구부는 화성시 주최 및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한국리틀야구연맹·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1일~30일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차례 콜드게임을 비롯해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서 온양중 야구부는 32강에서 경남 외포중을 14대 0, 16강에서 경북 포항제철중을 20대 1의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인천 청량중도 7대 2로 눌렀다.

이어 4강에서 충북 세광중을 만나 3대 3 동점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치기 승을 거둬 결승에서 경기 성남중을 6대 0이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이기면서 감격스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함께 감독상 황상익 감독, 최우수선수상 김건희군, 우수투수상 김종우군, 타격상 김건희군 등 모두 휩쓸며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정우천 아산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각종 역경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수들과 뒷바라지에 힘을 아끼지 않아준 김수회 교장과 코치진, 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