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총감독, 출사표…“목표 달성해 도민 긍지 높이겠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 총감독인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30일 종합 7위 달성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은 육상 등 47개 종목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충북선수단은 선수 1천118명과 임원 390명 등 1천508명이 참가한다.

정효진 총감독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설정한 충북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한 자릿수를 달성했다”며 “자신감과 필승의 의지로 기필코 목표를 달성해 도민의 긍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계강화훈련과, D-100일 강화훈련으로 기량 향상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또 각종 전국대회 참가와 전지훈련, 대진추첨 이후 상대팀별 대응 전략을 세웠고 도민과 자매결연단체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강한 자신감과 정신력이 충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과거 전국소년체전 7연패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체전 참가 40년만에 종합 7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감독은 “목표 달성을 위해 종목간 균형적인 점수 획득과 강세 종목 질주, 단체전 1회전에서 전종목 승리로 대회 초반부터 막판까지 ‘하면 된다’는 필승의 각오로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충북인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부상없이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