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시행 이후 전국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의사 100명 가운데 4명이 개업 등을 이유로 이직, 공공보건의료 부문의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24일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의사인력 변동추이’ 자료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의사 98명 △치과의사 14명 △한의사 10명 등 모두 122명의 의사인력이 일자리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 약사들도 의약분업으로 보건소내 조제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320명의 정원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31명이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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