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이 20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청주중은 3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세광중을 7회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청주중은 3대1로 앞서가던 4회에서 세광중에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으나 3대4 상황에서 맞은 7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올리며 짜릿한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청주기공은 이번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청주기공은 이날 같은장소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천안북일고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한점도 얻지 못해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석교초는 초등부 결승전에서 공주 중동초에게 2대9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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