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와 물품처분 사업 실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시새마을회가 경로당의 노후·방치된 물품 처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내 사고위험이 높은 운동기구 등 낡은 물품을 처분, 경로당 공간 확보 등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경로당에서 오랜 시간 방치되었거나, 고장이 난 물품을 처리하는 데에 노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로당 공간이 낭비되고 이용에 불편이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인식, ‘사용 불가능한 경로당 물품 처분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개 경로당에서 안마의자, 사이클 등 총 103개의 물품을 처분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새마을회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수거·분리, 클린센터에서 운반해 처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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