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남이배수지 월류관의 높이 조정해 배수지 용량 확장과 1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류관은 수위가 기준 수위보다 높아져 위험수위가 되면 자연배수가 가능하도록 설치되는 관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9월 기존 3.2m 높이의 월류관을 4.0m로 상향 조정, 담수량 400t를 추가확보하고 1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높이 조정은 수차례의 수리학적 검토와 모의실험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상수도 전반에 대한 문제해결과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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