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이사선임 논란과 관련해 각계의 입장을 겸허하게 수용키로 했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이사구성이 관련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불만이 표출됨에 따라 충북체육계의 화합을 위해 전직 체육회 이사, 전문체육인, 체육계 원로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충북체육회는 또 이번 이사 구성에서 교육계의 참여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오는 5월에 열리는 34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형위원회와 교육청이 추가 이사 선임문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국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계 대화합과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타당한 의견이라면 관련규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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