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영재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전기에는 각 교육지원청 소속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충북교육정보원 등 24개 기관이 96개 학급 1천920명을 모집한다.

선발을 위한 영재성 검사 시험은 오는 12월 7일 치른다.

후기에는 각 지역 꿈나무 영재학급, 거점형 영재학급, 충북교육문화원, 청주교대부설 미술영재교육원 등 25개 기관이 47개 학급 940명을 선발한다.

후기 영재성 검사 시험은 내년 3월 2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한다.

영재 선발은 영재교육 종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구축했다. 영재교육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담임교사, 학교추천위원회 등의 추천을 받아 영재교육 종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시험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부터 신청한 해당 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각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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