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항공대대 참여…수색·구조 역량 제고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연서면 쌍류리 비암산 인근에서 119종합상황실, 조치원소방서, 세종소방서, 605항공대대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항공기 사고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사고 시 조난신호 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헬기 수색, 사고 장소 확인,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 확립과 수색·구조 역량일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5명이 탑승한 헬기가 비암산 인근에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차량 5대, 헬기 1대, 드론 등의 장비도 동원됐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구조조정본부의 지휘·조정 능력 등을 높이고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해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항공대가 없음에도 소방청에서 실시한 ‘2018년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감독’ 결과 우수 구조조정본부로 선정돼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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