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창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오창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창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 제2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50억원이 소요되는 이 체육관은 실내수영장과 1천500석 규모의 체육관 및 유아체육시설, 프로그램실 등 갖출 예정이다.

오는 2022년 개관 목표이다. 청주시는 어린이, 청소년, 산업단지 내 근로자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건립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수영과 스포츠프로그램이 가능해 대중적인 생활체육활동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앞서 2017년 영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모두 6건이 선정돼 국비 18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창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경우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