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은 19일 “서청주~증평 나들목(IC) 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토교통부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방음 대책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청주~증평 고속도로 건립 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성동부터 청원구 오창읍까지 15.8㎞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타당성 평가와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사업 구간인 청원구 오창읍 일대는 주간 3개 지점, 야간 5개 지점에서 소음 환경 기준을 웃돌았다”며 “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방음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철저한 소음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소음방지 대책을 반영한다는 공식 답변서를 제출해 다행”이라며 “오창읍 일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방음 대책이 철저하게 수립되고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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