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개학기를 맞아 지난 18일 금왕읍, 맹동·대소면 등 군 일원에서 군과 충북옥외광고협회 음성군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유동광고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개학기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음성군 내 초·중·고등학교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도로 및 상가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돼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유동광고물로, 특히 불법현수막 및 에어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특히 군은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무계고 철거와 더불어 상습 위반자에게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을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