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불편을 해결해주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19일 추풍령면 죽전리에서 열렸다.(사진)

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민원 현장처리에는 영동군청에서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농기계수리, 농업기술교육, 상수도 관련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생활민원 처리와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군 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등도 참여해 각종 생활 상담과 이미용 봉사, 이동빨래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반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다음달 31일 매곡면 어촌리에서 한 차례 더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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