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건 선정…내년 예산 편성 반영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19일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신학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장 등 위원 5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 및 시민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117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117건의 제안사업 중 ‘금성면 월림 2리 한티제 계곡 소하천 정비(소요 예산 약 1억5천만원)’ 등 26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26건의 총사업비는 36억3천600만원이며, 2020년 본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은 14건 8억5천300만원 대비 12건이 더늘고, 사업비는 28억1천300여만원이 증가했다.

이상천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주민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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