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재미·먹는 즐거움·알뜰 쇼핑 ‘1석 3조’ 기대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축제, 제38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산군은 주무대, 건강체험관, 교역관 등의 대형 텐트가 들어서면서 위용을 갖춰가고 있고 곳곳의 막바지 내부인테리어 공사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산인삼, 천오백년의 가치를 담다!’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건강체험관은 몽골, 중국, 태국, 한국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인삼·약초 보약만들기 등의 인삼약초체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생활건강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여성들의 미인감성을 만족시키는 코너를 마련, 피부나이측정과 동안(童顔) 메이크업, 네일아트,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미용 콘텐츠의 건강미인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삼 테마에 ‘아트(Art)’ 콘텐츠를 가미한 인삼공방거리는 인삼을 얇게 썰어 꽃모양을 만들고 인삼주를 담아보는 인삼 꽃병 만들기와 인삼문양을 접목한 인삼 잎 손수건만들기, 인삼딸 LED 만들기, 인삼추억 그림그리기 등의 공방체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인삼튀김, 인삼초코퐁듀, 인삼풀빵, 인삼해독주스, 인삼수수부꾸미 등의 인삼약초요리를 만들어 시식하는 먹거리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에어 바운스와 볼풀장, 트램블린, 버블체험 등 어린이들의 힐링공간, 인삼을 테마로 한 창작예술체험과 딴따라 버스킹 등의 ‘청소년 문화난장’,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도 개최된다.

국제인삼교역전은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올해는 비단고을 금산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인삼골 홍보장터도 마련돼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금산인삼관은 금산인삼의 역사와 재배과정, 특이인삼, 인삼요리별 효능과 특징은 물론 3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 주무대에서는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대학생트로트가요제, 주부가요제 등의 전국형 경연과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국악 퓨전 뮤지컬 쇼, 추억의 7080 콘서트 등의 야간 공연이 가을밤 축제의 흥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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