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가 ‘FRIENDS 展’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중앙도서관이 건학 41주년을 맞아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가의 ‘FRIENDS 展’을 오는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사진)

이번 전시는 윤기원 작가의 주변 인물들을 화려한 색과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인물의 표정이 와 닿는 경쾌하고 시원한 팝아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작품들은 팝아트 장르며, 팝아트는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보다 대중문화를 그림의 소재이자 정보로 이용하고, 간결 및 명확하게 평면화된 색면과 원색을 사용해 관람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작품의 모델들은 작가의 주변 지인들로, 윤기원 작가만의 특성인 대상의 세밀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면서 형상의 개성이 드러나고 시원하게 분할된 색면을 통해 대상의 감정까지 전달되도록 하는 느낌을 줬다.

한편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열어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시는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 갤러리에서 오는 10월 18일까지 전시되며, 개관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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