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가족센터는 18일 증평여성회관에서 다문화 인식개선과 이중 언어 인재 발굴을 위해 1회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중 언어 대회는 성인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4명이, 아동부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출신 6명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증평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즐거운 외국어 교실’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는 다문화 체험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장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 가족센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워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반응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어와 외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언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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