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망 확보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재난에 따른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민안전망 확보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CCTV비상벨과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

CCTV비상벨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공원 등 112개소에 설치돼 위급 시 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이다.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농촌마을, 휴양림, 유원지, 13개 행정복지센터 등 29개소에 스피커를 설치해 재난발생시 시민들에게 방송을 전파한다.

시는 CCTV비상벨과 재난 예·경보의 연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 중계 장비를 설치해 두개의 시스템을 연계했다.

또한, 아날로그 구형 CCTV 비상벨 49개를 IP신형으로 교체해 재난방송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연동프로그램 개발로 초등학교나 공원 등 생활권에 설치된 CCTV비상벨 스피커로 재난방송이 전파돼 시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폭염, 호우, 태풍, 미세먼지 등 70여 건의 재난방송을 송출해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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