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300→1500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지난달 22일 충북 경제정책 심의회에서 결정된 시내·농·어촌 버스운임 요율적용 기준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그동안 버스업계의 요금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6년 동안 버스요금을 동결했으나 유류비와 인건비 인상 등 물가인상 요인에 따른 운송원도 상승했고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등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버스요금 인상 규모는 현금승차 기준으로 성인은 1천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이 오른다. 청소년이 20% 할인 혜택을 받으면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어린이(6~12세)는 할인율 50%를 적용해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군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모든 요금에 100원씩 정액을 할인해줘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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