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시연 참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조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7일 경기도 화성시를 찾아 이동식 대기질 측정 차량 및 드론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했다.(사진)

이영신 위원장 등 미세먼지조사특위 위원들은 화성시청 기후환경과장으로부터 화성시 미세먼지 현황 및 저감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이동식 대기질 측정 차량을 이용한 대기질 측정 시연을 참관했다.

이동식 대기질 측정 차량은 기존 고정식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벗어난 지역이나 악취 민원 발생 지역 등에 대한 대기질 조사와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위한 사전 대기질 파악 등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이 위원장은 장비 시연을 마친 후 “기존 고정식 측정 장비와 함께 운영한다면 청주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이고 촘촘하게 감시할 수 있고 지역별 미세먼지 오염도에 상응하는 맞춤형 저감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입 필요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악취 모니터링 및 대기오염도 측정을 위해 이동식 대기질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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